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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더민주, ‘최·종·택’ 청문회 증인 채택 없이 추경 통과 불가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360
2016-08-22 18:58:00

[폴리뉴스 김동용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2일 의원총회를 열고 ‘청와대 서별관회의’ 청문회와 관련 소위 ‘최·종·택’(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안종범 청와대 정책기획수석·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의 증인 채택이 없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통과는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날 오후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 뒤 “집권여당의 정진석 원내대표·이정현 당대표·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책임있는 자세로 협상에 나와달라”며 “국민의 의혹이 빗발친다. ‘최·종·택’을 감싸는 것은 집권여당이 할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안종범 청와대 정책기획 수석은 (앞서) 국회 운영위에 출석해 ‘(대우조선해양 자금 지원을) 저희들이 (서별관회의에서) 결정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며 “국회 청문회가 진행되면 출석해서 그 결정배경과 향후 미칠 영향에 대해 국민과 토론하고 합의해야 한다. 최경환 전 부총리,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도 마찬가지다”고 강조했다.

브리핑 직후 기 원내대변인은 기자들을 만나 “결례가 될 수 있지만 집권 여당의 대표와 원내수석은 이런 사항을 결정할 위치가 아닌 듯 하다”며 “최경환 전 부총리와 안종범 정책수석이 국정 운영의 실세인 모양인데, 이 두 분을 청문회장으로 끌어낼 수 있는 힘이 (여당 대표와 원내수석에게는) 없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이어 “여담이지만 야당 수석부대표 중 한 분이 최 전 부총리에게 직접 전화해서 꼬인 정국을 타개해달라고 했더니, 최 전 부총리는 단호하게 ‘나는 그럴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또 “당 내부에서 ‘집권 야당’노릇을 더 이상 못해먹겠다는 그런 말도 있다”며 “우상호 원내대표 체제 이후 강경한 목소리가 쏟아질 때도 협상을 중시했고 야당이 여당처럼 국정을 잘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참아왔다”고 분개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지금 이 순간부터는 그게 안 되겠다. 상대방도 변해야 협상이 이뤄지고 대화의 진전이 이뤄진다”며 “상대방은 무조건적인 항복만 요구한다. 다소의 비판과 비난이 있을지라도 원칙적이고 선명한 대응을 지금 이 시점부터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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