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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한민구 국방부 장관, 성주 방문해 “정부의 충정 이해해 달라”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533
2016-08-17 18:13:00

[폴리뉴스 김동용 기자]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7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으로 사실상 결정된 경북 성주를 찾아 국민 안전과 자위적 조치임을 강조하며 “이러한 정부의 충정을 이해해 달라. 국방부 장관으로서 국가 안위를 지켜야 하는 절박한 마음만은 받아주시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성주군청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사드배치 결정은 날로 높아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주는 심각한 위협에서 우리나라 안위와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 자위적 조치”라며 “대한민국을 가장 넓게 방어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를 고려해 성주를 결정했다”면서 이같이 호소했다.

한 장관은 또 “사드배치 부지 발표 전에 성주군민에 충분히 설명 드리지 못하고 적극적으로 이해를 구하는 노력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거듭 죄송하다”며 “오늘 군민이 해주시는 말씀을 다 듣고 걱정하는 사안에 관해 설명하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이에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 이재복 대표위원장은 성주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결정된 지 6일 째인 점을 강조하며 “그동안 (우리가) 요구해왔던 내용을 잘 알고 준비해오셨을 것이다. 잘 부탁한다”고 답했다.

한편 한 장관은 앞서 이날 헬기가 아닌 KTX를 타고 성주로 이동하는 등 한껏 몸을 낮추는 모습을 보였으며, 수행 인원도 성주 방문에 필요한 최소 인원인 류제승 국방정책실장을 포함한 5명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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