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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민의당, DJ서거 7주기 맞아 국회 강연회 개최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461
2016-08-17 18:12:00

[폴리뉴스 김동용 기자]국민의당은 17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북핵 23년의 교훈과 김대중의 해법’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김 전 대통령의 비서관 출신인 최경환 의원이 개최한 강연회에는 박주선 국회 부의장과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김성식 정책위의장·안철수·정동영·조배숙·권은희·장정숙·추명현·오세정·최도자·박찬숙 의원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한정·박병석·소병훈 의원이 참석했으며, 김 전 대통령의 삼남인 김홍걸 전 더민주 국민통합위원장도 잠시 얼굴을 비췄다.

강연회 주최자인 최경환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김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강연회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으로 엄중한 상황이다. 북한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계속하고 있고, 사드배치 문제로 미중, 한중 갈등이 첨예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최 의원은 사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무쪼록 이번 토론회가 사드배치로 악화된 동북아에 새로운 희망과 돌파구를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이) 그렇게 햇볕정책을 지켜왔지만,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째 남북관계가 파탄났다”며 “만약 김 전 대통령이 지금까지 생존했다면 사드배치 문제를 어떻게 했을 것인가에 대해 (오늘 강연회는) 우리가 생각을 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24년 전 한중수교, 당시 중국을 중공이라고 불렀다. 모든 지식인들은 물론 상당수 국민들도 중국과의 수교를 매도할 때, 김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 군사와 경제 외교를 위해서도 한중수교가 필요하다고 했었다”며 “거듭 말하지만,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앞두고 김 전 대통령이 생존했다면 저는 분명히 ‘어떤 경우에도 사드배치는 군사적, 정치적, 경제적, 외교적, 실효적으로 반대해야 한다’는 김 전 대통령의 음성이 들려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를 맡은 안철수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은 용기와 지혜로 새로운 남북관계를 열어갔다”며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한반도에서 전쟁의 공포 대신 대화와 협력의 시대가 가능하다는 걸 보여줬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그러나 최근 10년 동안 남북 관계는 김 전 대통령 이전으로 돌아가고 말았다”며 “남북간 대결과 증오가 다시 한반도를 지배하고 있다. 북한은 우리의 민주체제를 군사적으로 전복하려는 현실적인 위험임과 동시에 조국 평화적 통일을 위해 대화해야 하는 상대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께서 평화적 통일을 위한 헌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지 의문이 드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우리 국민의당과 저는 남북관계의 틀을 다시 짜고 새 길을 내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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