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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농협금융 상반기 2013억 적자...충당금 쇼크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422
2016-08-02 14:37:00
  NH농협금융지주가 올 상반기 2013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농협금융은 2일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면서 농협손해, 농협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은 크게 선전했으나, 은행의 충당금 부담이 손실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농협금융은 상반기에 STX그룹, 창명해운 등 조선·해운업에 대한 대손비용 1조 1200여억 원을 포함하여 총 1조 3589억 원의 신용손실충당금을 적립했다.

STX조선 4398억 원, STX중공업 1138억 원, 창명해운 2990억 원 등 조선ㆍ해운업에 대한 대손비용만 1조 1200여억 원이었다.

농협금융의 연결기준 자산은 전년말 대비 6.9% 증가한 363조 2000억 원. 대출채권은 전년말 대비 5.4% 증가한 208조 7000억 원이며, 예수금은 2.8% 증가한 185조 3000억 원이었다.
      
농협은행의 2016년 상반기 당기순손실은 3290억 원. 농협금융지주의 상반기 손실 대부분이 농협은행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이자이익은 2조 1419억 원(전년비 2.4%↑), 비이자이익은 1370억 원(전년비 21.5%↑)으로 상승했다. 

대출자산과 예수금은 각각 190조 3000억 원과 179조 8000억 원으로 전년말 대비 5.1%, 2.4% 각각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82%(추정치)로 전년말 대비 0.45%p 개선되었지만 대손충당금적립률은 93.88(추정치)%로 전년말 대비 14.23%p 상승했다.

농협생명의 2016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787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다. 농협손해보험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2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3% 증가했다.
 
NH-Amundi자산운용, NH농협캐피탈, NH저축은행도 각각 68억 원, 138억 원, 8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은 131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9% 감소했으나 전분기에 비해서는 4.2% 증가했다.

결국 농협금융은 생명·손해·캐피탈 등은 좋은 실적을 보였으나 은행의 손실충담금 부담이 막대한 순손실로 이어졌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농협금융은 상반기에 조선·해운업에 대한 구조조정 여파로 당기순손실을 면치 못했다”면서 “하지만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꾸준히 증대되고 있으며 비은행부문의 성과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반드시 흑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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