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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당 대표 불출마 “후배들에게 기회 줘야 할 때”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351
2016-07-19 18:32:00

[폴리뉴스 심민현 기자] 친박 핵심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8선, 경기 화성 갑)이 19일, 끝내 8·9 전당대회 당 대표 불출마를 선언했다. 총선 참패 이후 지속적으로 불거진 ‘친박 책임론’과 최경환‧윤상현 등 친박 핵심 의원들의 잇따른 ‘녹취록 파문’이 결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서 의원은 이 날 국회 ‘8·9 전당대회에 관한 서청원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저는 그동안 대표 경선에 출마할 군번이 아니다 라 고 일관되게 말씀드렸다”며 불출마 변을 밝혔다.

그는 “주변의 많은 권유로 고민을 한 것은 사실이며 판단의 기준은 ‘당의 화합’과 ‘정국의 안정’, ‘정권 재창출’ 이었다”고 지난 약 2주간에 걸친 고심의 흔적을 털어놨다.

서 의원은 그러면서도 “정말 우려스러운 것은 제가 ‘당내 갈등의 중심에 서는 것’이고, 저의 결론은 지금은 제가 나서기보다 후배들에게 기회를 줘야 할 때라는 것”이라면서 “당내 최다선 으로서 새로운 대표와 지도부의 병풍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더 이상 전당대회 대표 경선 과정에서 제가 거론되지 않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 의원은 친박 핵심이자 맏형으로 이미 출마를 선언한 비박계 당권 주자들로부터 총선참패에 대한 책임을 요구받아 왔다. 여기에 친박 실세들인 최경환‧윤상현 의원의 녹취록 파문으로 친박계 의원들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당권에 대한 미련을 버린 것으로 관측된다.

서 의원의 전대 불출마 선언으로 이날까지 당대표 경선에는 친박계에서 5선 이주영, 4선 한선교, 3선 이정현 의원이, 비박계에서는 5선 정병국, 4선 주호영, 3선 김용태 의원이 경합을 펼치는 것으로 정리됐다.

서 의원의 출마 결정이 떨어지면 함께 출마하겠다며 ‘조건부 출마’ 의사를 밝혔던 비박계 4선 나경원 의원은 서 의원이 출마를 접음에 따라 자연스레 불출마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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