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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힐러리, 최대 흑인단체 연단에서 “트럼프는 민주주의의 위협”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379
2016-07-19 18:28:00

미국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18일(현지시각) 미국 최대 흑인단체의 연단에서 美공화당 대선후보 선출을 앞두고 있는 경쟁자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민주주의의 위협”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오히아오’ 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전국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 연차총회에서 “(에이브러햄) 링컨의 정당이 트럼프의 정당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이는 민주주의의 큰 손실일 뿐 아니라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비난했다. 지난 1861년부터 1865년까지 재임했던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링컨’은 남북전쟁을 통해 점진적인 노예해방을 이루었으며,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라는 연설을 남겼다.

클린턴 전 장관의 연설이 이뤄진 ‘신시내티’는 美공화당이 ‘트럼프’를 공식 대선 후보로 지명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시작하는 ‘클리블랜드’와 같은 ‘오하이오’주에 있다. ‘오하이오’주는 어느 한 정당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는 정치성향을 보이는 대표적인 경합 주로 꼽힌다.

클린턴 전 장관의 트럼프에 대한 비판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트럼프가 과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출생지 의혹을 제기한 것을 비롯해 △인종차별주의자들과의 연계 가능성 △멕시코계 연방법원판사를 비난했던 것 등을 언급한 뒤 “트럼프의 기업이 1973년 흑인에 대한 아파트 임대를 거부한 일로 검찰 조사를 받았던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전날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서 경찰관을 노린 총격사건이 발생해 경관 3명이 숨진데 대해서는 “경관과 그들의 가족들 뿐 아니라 우리 모두를 생각하면서 마음이 아팠다”며 ‘끔찍한 범죄고, 이런 광란은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어 “(다만) 흑인들이 경찰과 관련된 사건에서 피살될 확률은 다른 인종집단과 비교할 때 균등하지 않고, 검문이나 수색을 받을 확률은 훨씬 높은 점은 인정해야 한다”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형사사법 제도를 적당히가 아니라 철저하게 개선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아울러 클린턴 전 장관은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의 선거참여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전역에서 500개소의 거점을 마련한 뒤 올해 선거에서 투표하는 사람의 수를 300만 명 더 늘리기 위한 활동을 오늘부터 시작한다”며 “노상은 물론 대학 구내와 마이너리그 야구장, 이발소, 미용실 등에서 영어와 스페인어로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美민주당은 오는 25일 전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美민주당은 이 전대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공식 대선후보로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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