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정보마당 Current Issue

Current Issue

게시글 검색
[경제] ISA 계좌이동제 시행…금융권 고객 모시기 경쟁 돌입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366
2016-07-18 18:52:00
[폴리뉴스 정상명 기자] 오늘부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원하는 금융회사로 자유롭게 옮길 수 있다. 이에 금융업권 간 고객 유치 경쟁이 심화될 양상이다.
 
금융위원회는 18일부터 ISA 가입자가 세제혜택을 유지하면서 금융회사 또는 편입상품 변경을 할 수 있는 ISA 계좌이동제를 실시하며, 9월부터는 온라인 변경도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지난 3월14일 시행된 출시된 ISA는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236만7794명의 가입자와 투자금액은 2조4673억 원에 이른다. 업권 별로 은행 14곳, 증권사 17곳, 보험사 2곳이 가입돼 있다. 
 
ISA 가입자가 가장 관심을 가지는 수익률의 경우 증권사 일임형 ISA 수익률이 지난달 말 우선적으로 공개됐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총 103개의 상품 중에서 손실이 발생한 상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저위험·저위험·중위험·고위험·초고위험의 5개 유형으로 분류된 일임형 ISA의 3개월 간 수익률은 0.1~5.0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델 포트폴리오(MP) 유형 별로 살펴보면 초고위험 군에서 3개월 간 4%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한 곳은 총 3곳으로 집계됐다. HMC투자증권 고수익추구형 A1(4.92%), 메리츠 ISA 고수익지향형A(4.71%), 메리츠 ISA 고수익지향형B(4.32%)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고위험군에서는 HMC투자증권의 상품이 4%대를 넘는 수익률을 보였다. HMC투자증권 수익추구형 B2가 신흥국 펀드에 투자해 5.01%, HMC투자증권 수익추구형 A2도 4.58%의 수익률을 각각 기록했다.
 
 
중위험 상품에서는 2%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모두 NH투자증권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 QV 중립A(2.42%), NH투자증권 QV 중립P(2.04%)이 모두 2%를 넘는 수익률을 기록해 타사에 비해 월등한 실적을 보였다.
 
저위험군에서도 NH투자증권과 HMC투자증권의 수익률이 가장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NH투자증권 QV 안정추구A(1.81%), NH투자증권 QV 안정추구P(1.58%), HMC투자증권 안정추구형 B4(1.38%)로 집계됐다.
 
한편 초저위험 상품에서는 미래에셋대우 안정형 모델포트폴리오가 1.1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HMC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가장 양호한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은행의 일임형 ISA 수익률은 오는 30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은행의 일임형 ISA 수익률이 증권사보다 현저하게 낮을 경우 대규모 ‘머니 무브’가 발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제 고객이 ISA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금융회사 간의 무한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1년 넘게 기준금리가 1% 미만으로 유지되면서 조금이라도 높은 수익률을 얻으려는 고객들의 대규모 계좌이동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