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정보마당 Current Issue

Current Issue

게시글 검색
[사회] 사립유치원 원비 국공립에 20배가 넘어..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2427
2014-08-29 09:41:00

사립유치원 원비 국공립에 20 배가 넘어.. 월 70만원이 넘는곳도..

 

교육부는 29일 유치원 정보공시 전용사이트인 '유치원 알리미'를 통해 유치원 원비 등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공시에는 전국 국·공·사립 유치원 8692곳 모두가 참여해 유치원 원비 현황, 2013년도 회계결산서, 유치원 규칙, 위반내용 등이 공개됐다.

공시 결과 학부모 부담금은 국·공립 유치원의 경우 평균 8300원, 사립유치원은 19만5100원으로 20배 이상 차이가 났다. 국·공립 유치원 학부모 부담금은 전년 대비 2700원이 줄어든 반면 사립 유치원은 2700원이 늘었다.

교육과정 교육비 역시 국·공립은 지난해보다 평균 1100원이 줄었지만 사립 유치원은 6100원이 올랐다. 방과후과정 교육비는 국·공립과 사립 모두 다소 줄었다.

교육과정 교육비는 국·공립의 경우 세월호 사고 여파로 현장학습 감소, 일부 급식비 지원 등으로 줄어들었지만 사립은 전년 대비 인건비, 교재 재료비, 급식비 등 물가상승률이 반영되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교육부는 분석했다.

방과후과정 특성화활동은 운영 프로그램 수, 일일 운영시간 및 주당 운영 횟수 등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국·공립유치원은 월 평균 운영 프로그램 수 3개, 프로그램별 일일 운영시간 38분, 주당 운영 횟수 1회였고, 사립은 월 평균 운영 프로그램 수 월 4개, 프로그램별 일일 운영시간 36분, 주당 운영횟수 1.5회이었다. 프로그램별 학부모부담 경비는 국·공립 월1800원, 사립 1만5500원으로 사립이 국·공립 유치원의 8~9배였다.


한달에 학부모가 부담하는 유치원비가 월 70만원이 넘는 곳도 있었다. 학부모 부담금 상위 10곳은 50~70만원대로 모두 서울·경기 지역에 위치하고 있었다. 1위가 서울 성북구 우촌유치원으로 78만833원이었고 서울 은평구 예일유치원 71만8833원, 서울 송파구 올림픽유치원 60만6144원, 서울 서초구 우정유치원 53만9168원, 서울 종로구 상명사대부속유치원 53만2500원, 서울 동작구 중앙대부속유치원 52만4665원, 경기도 오산시 예인유치원 51만3583원, 서울 송파구 삼성유치원 50만2000원, 서울 강남구 아란유치원 49만6111원, 서울 강북구 하나유치원 49만5833원의 순이었다.

지역별 금액 차이도 매우 컸다. 서울·경기·인천 등은 국·공립(만5세 이상 기준)도 2만원대가 넘은 반면 전북(644원), 경북(846원), 제주(325원) 등 학부모 부담금이 채 1000원도 안됐다. 국·공립 유치원 중 학부모 부담금이 가장 많은 곳은 인천(2만4293원)으로 가장 적은 제주(325원)의 약 75배였다.

사립(만5세 이상 기준)의 경우 서울이 29만4363원으로 학부모 부담금이 가장 많았고 제주가 9만5456원으로 가장 적었다.

교육부는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 9월부터 유치원 정보를 공시하고 있으며, 공시항목 적정성과 공시시기 조정, 원비 산출 방식 등을 개선해 2015년 공시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