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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포럼 상임고문]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5주기 추도사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998
2014-08-18 13:34:00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5주기 공식 추모행사에 참석해 추도사를 통해 "40년 긴세월 동안 김 대통령님 만큼 결단의 순간을 수없이 맞아야 했던 지도자는 많지 않았다"며 이같이 의미를 부여했다.

정 의장은 또 "국회의장으로서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이 부끄럽지만 우리 국민들은 정치를 잘 믿지 않고 기대도 크게 걸지 않는 것 같은데 그것은 국회가 제 할 일을 제때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김 대통령께서 걸었던 의회 민주주의의 길을 우리 후손이 잘 본받았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평생을 바쳤고 핍박에 굴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핍박한 사람들을 용서했고 반대한 사람들을 껴안았다"며 "우리 국민과 우리 역사는 김 전 대통령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대통령 떠나보낸지 벌써 5년이 흘렀지만 왠지 아득히 멀게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우리 사회가 그만큼 힘겹고 대통령의 큰 그림자가 그립기 때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화합을 위해 미력이나마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거듭 다짐하면서 지혜와 용기를 넣어주실 것을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독일은 벌써 통일 25주년 준비하고 있고 경제 사회적으로도 완벽한 통일국가를 이루고 있는데 내년 광복 70주년이 됐지만 남북간에는 변화가 없고 북한은 여전히 핵무기를 추진하고 있다"며 "세계 어느 나라도 핵무기가 북한을 이롭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민족 화해와 통일을 위해 진력한 김 전 대통령도 그렇게 생각했듯 통일은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민족 시대를 열기 위해서도 반드시 통일의 문을 열어야 한다"며 "북한이 국민의 뜻을 왜곡 없이 잘 받아들이고 빠른 시일 안에 남북간 대화와 교류의 기운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저는 남북 국회회담 추진해 꽉 막힌 남북관계에 물꼬를 트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김 전 대통령께서)저에게도 지혜를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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