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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새 원내사령탑에 비노계 이종걸 당선...당내 세력 균형?
상생과통일 포럼 조회수:1048
2015-05-07 18:34:00

 

[폴리뉴스 서예진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의 새 원내대표로 4선의 이종걸(경기 안양만안의원이7일 선출됐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실시된 원내대표 경선 1차 투표에서 38표를 얻어 1위로 결선을 진출한 데 이어결선 투표에서도 66표를 득표, 61표를 얻은 최재성 의원을 제치고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당내에서 비노 진영으로 분류되는 이 신임 원내대표의 당선은 지난 4.29재보궐선거 패배로 인해 문재인 책임론이 대두됨에 따라 비노·비주류의 결집을 이끌어내고 친노 패권주의에 대해 경고장을 날린 것으로 보인다또한 이 원내대표의 당선으로 인해 당내 세력구도가 어떻게 바뀔 것인가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특히 이번 원내대표 경선이 막판 당내 계파들 간의 대결로 이어졌으며, 당내 주류로 분류되는 최재성 의원 의원이 이 원내대표에게 5표차로 패한 것은 당내 정치 지형 변화의 예고편이라는 분석이다. 

이 원내대표도 이날 당선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부족한 저를 선택해 준 것은 당의 확장, 일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확장 등의 이유인 것 같다며 (당의) 분열의 해결을 위한 시동은 걸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원내대표가 원내대표 선거에 세번째 도전했다는 것이 동정 여론을 자극했다는 점과 주말마다 전국을 돌며 선거운동을 한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도 보고 있어 향후 당내 세력구도가 바뀔 것이라는 전망은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천정배 의원과의 친분도 주목받고 있다천 의원은 4.29재보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야권 재편을 외치고 있다이 원내대표는 천정배 의원이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를 맡았을 적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에 원내대표 경선 당시 '이종걸 의원이 원내대표가 되면 천 의원부터 만날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또한 이 원내대표는 비노 중도 온건파를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야성이 강하고 강경 성향으로 분류되고 있어 뜨거운 현안인 공무원연금개혁안 처리 무산 여파와 맞물려 강경노선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관측도 흘러나오고 있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해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어려운 난국을 돌파하겠다고 했는데돌파는 무조건 강경일변도는 아니다라며 그러나 돌파에 포함되어 있는 대부분의 내용은 새누리당의 오만한 의정과 반 의회주의에 대한 분명한 투쟁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여지를 남겼다.

그러면서 우윤근 전임 원내대표가 정례화한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 대해서는 부지런한 소통의 장은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일제강점기 만주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는 등 독립운동에 앞장선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로 알려져 있으며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과도 사촌형제 사이다독립운동가 후손답게 정치 입문 전부터 강직한 성격을 보였으며인권변호사 활동을 시작으로 경력을 쌓았다.

고교 시절에는 박정희 유신정권에 항거하고 대학 때는 야학 운동에 매진했으며이후에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특히 서울대 신모 교수의 우모 조교 성희롱 사건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공동으로 우 조교를 변호, 1998년 여성운동상을 수상했다박 시장과는 참여연대 설립의 기초도 함께 마련한 사이로도 알려졌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안양 만안에 출마해 당선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4선에 성공한 중진 의원으로, 문방위교육위기재위예결위 등에서 활동하며 대여 공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집회 등을 누볐다.

2009년 4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장자연 리스트의 실명을 공개해 언론사와의 소송에 휩싸였지만실명이 거론된 측이 법정 다툼을 끝내기로 하면서 사건이 일단락 됐다.

2012년 6.9전당대회에서는 5위를 차지해 최고위원에 당선됐으나대선을 한 달 앞둔 그해 11월 대선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인적쇄신 취지로 이해찬 당시 대표 등과 함께 지도부에서 동반 사퇴했다.

대선 이후 김한길 대표 체제에서는 당 정치혁신실행위원장을 맡아 국회의원 지위 남용 금지를 골자로 한 정치혁신의 로드맵을 그렸고최근에는 클린 종걸을 자처하며 야당 의원들에 대한 사정기관 수사의 대응책을 마련하는 야당탄압대책위원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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