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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이부영, 천정배, 강창일, 노웅래, 문병호, 이종걸, '구국당국모임' 결성
hollyhock 조회수:1064
2014-10-17 17:30:45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초 전당대회를 앞두고 물밑에서 본격적인 세대결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회’가 중도, 온건파가 배제되고 ‘친노’ 중심으로 구성됐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도, 온건 성향의 비노(비노무현계) 진영이 결집하고 있는 분위기다.

중도·온건, 비노 성향의 전·현직 의원 20여명은 지난달 말 친노 중심의 비대위로는 당이 새롭게 거듭나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인식하에 '친노 패권주의 배격'을 내걸고 가칭 '구당구국(救黨救國) 모임'을 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당구국 모임'에는 정대철, 이부영, 정동영, 천정배 등 중진, 원로 인사들을 비롯해 추미애, 강창일, 이종걸, 주승용, 이상민, 노웅래, 문병호 의원 등과 조배숙, 문학진, 장세환, 최규식 등 전직 의원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임은 향후 초·재선 의원들을 추가로 참여시켜 세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구당구국 모임’은 9월 22일 첫 모임에서 비대위에 중립 인사가 참여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문희상 비대위원장에게 정동영 전 의원, 추미애 의원 등의 참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당구국 모임'의 좌장인 정대철 상임고문은 3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모임 결성 이유에 대해 “세월호특별법 정국에서 당의 '좌클릭'을 걱정하는 원내·외의 목소리가 많았다”며 “원로부터 초·재선 의원까지 다양한 층에서 우려가 나왔다. 당의 몰락을 막기 위해 중도 노선을 강화하는 결사체가 시급하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고문은 이어 ‘신당 추진’ 가능성에 대해 “새정치연합이 스스로 개혁해서 신당으로 거듭날 수 있으면 가장 바람직하다. 현재 지도부가 개혁에 소극적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압박할 것”이라며 “하지만 변화의 의지가 없다고 판단되면 외부에서 깃발을 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 고문은 이어 “이대로 가면 앞으로 모든 선거에서 질 수밖에 없다”며 “이념적 스펙트럼을 중도와 우파로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당구국 모임’외에도 새정치연합 내에는 이미 중도, 온건 성향 의원들의 모임으로 ‘콩나물 모임’(콩나물국밥집 회동서 유래)과 '민주당의 집권을 위한 모임'(민집모) 등이 있다.

이종걸, 주승용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는 민집모는 향후 원외 인사들을 참여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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